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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자생존’ 백화점, 새판 짜기 돌입
  • 적자생존의 시대에 진입한 백화점 업계가 특단의 조치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백화점은 인천점을 확보한 롯데를 제외하고 현대, 신세계가 모두 역신장했다.

    이에 패션잡화, 남성복 등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을 축소하거나 온라인 으로 전환하고, 정통 명품 일부도 효율 운영으로 돌아서며 중하위권 점포에서 빠르게 철수하고 있다. 백화점은 대체 방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감하게 일부 조닝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대신 Z세대를 위한 신흥 명품과 남성 명품, 라이프스타일을 늘리고, PB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부 점포 핸드백 아예 사라져
    명품 중하위권 점포서 이탈

    백화점 핸드백 조닝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 수는 2년 전 20~40개에서 현재 6~20여개로 급격히 줄었다. 10개 브랜드 미만인 점포도 상당하다.

    현대 디큐브점은 10개에서 6개로, 신촌점은 13개에서 올해 9개로 줄었다.

    핸드백 조닝 자체가 유명무실한 점포도 상당수다.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 본점은 러기지 브랜드 중심으로 패션 잡화 PC를 운영 중이다.

    심지어 롯데 강남점은 본관 2층에 여행 가방 ‘쌤소나이트’ 하나만 남기고 핸드백 PC를 아예 없앴다. 백화점에서 핸드백PC가 사라진 것은 롯데 강남이 처음이다.

    남성 정장 PC의 축소도 본격화된 지 오래다. 빨질레리, 클럽 캠브리지 등이 오프라인을 중단했고 일꼬르소, 엠비오 등은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됐다.

    명품 브랜드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나서면서 백화점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버버리’는 롯데 중동, 구리, 강남점을, ‘펜디’는 롯데 광복점을, ‘루이비통’과 ‘롤렉스’는 롯데 대구점을, ‘불가리’는 롯데 센텀시티점을 철수했다.

    반면 이들은 서울 핵심 매장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루이비통’은 신세계 강남점 전 층을 할애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크리스찬 디올’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아시아 최초 단독 팝업존을 운영한다.

    백화점은 대체 MD로 직접 전개하는 브랜드를 채우고 있다. 넓은 매장이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주력이다.

    롯데 강남점에는 오는 11월 영국 프리미엄 리빙 ‘더콘란샵’이 3300m² 규모로 문을 연다. 대신 핸드백 PC는 사라지고 제화는 대폭 축소된다.

    롯데 ‘탑스’는 대전, 포항 중동, 구리점에 들어섰으며 강남점에도 이번 달에 이전 오픈해서 영업중이다. 신세계 마산에는 신세계 PB 화장품 ‘시코르’가 입점했다.

    명품의 세대교체 현상도 뚜렷하다. 밀레니얼, Z세대를 위한 뉴 럭셔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소비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고객층이기 때문.

    실제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현대 역시 28.%, 신세계는 22.9% 증가했다.

    영럭셔리, 남성명품 확대
    내셔널 남성PC는 축소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MSGM’은 현재 백화점 매장 수가 10개점을 넘었고 ‘오프화이트’, ‘N˚21’ 등도 롯데 에비뉴엘을 시작으로 입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명품 슈즈 ‘골든구스’는 지난달 26일 롯데 수원에 오픈했고 오는 9월부터 롯데 광주, 인천, 현대 울산점, 갤러리아 이스트에 는 그대로 영업하며 갤러리아 웨스트에 연이어 입점한다. 명품 시계 ‘브레게’는 현대 무역센터점에, ‘알렉산더 맥퀸’은 현대 본점에 입점했다.

    그 희생양은 남성 조닝이다. 명품 브랜드들이 맨즈를 단독 전개하기 시작하면서 백화점은 럭셔리존은 물론 내셔널 남성 조닝까지 할애해 이들에게 내어주고 있다.

    ‘펜디맨즈’는 이르면 올 11월 신세계 본점에, 내년 초에는 갤러리아 웨스트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입점하며, ‘휴고보스’는 롯데 광주, 대구, 신세계 경기점의 일반 남성 패션 층에 입점했다. 럭셔리 남성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케이스다.

    ‘루이비통 맨즈’는 롯데 부산 본점 에비뉴엘까지 정규매장 4개점과 신세계 센텀에 남성 팝업을 운영중이며 정규매장은 공사중이고, ‘구찌 맨즈’는 롯데 본점을 확장 오픈했다.

    남성럭셔리를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새판 짜기에 나선 곳들도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6년 남성 전문관을 만든 이후 올해 신규 브랜드를 대폭 확장해 입점 시킬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5층 남성층에 구찌, 크리스찬디올, 펜디, 분더샵 남성을 입점 시키기 위해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 롯데 본점, 부산, 신세계 본점에 이어 갤러리아도 남성 럭셔리관을 리뉴얼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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