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마케팅센터

한, 미 FTA 조기 비준 촉구

“한미 FTA 조기비준을 통해 섬유수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해 달라.”
섬산련 경세호 회장은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경 회장은 “우리경제의 버팀목인 섬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한미 FTA 조기 비준이 중요하다”며 “조속한 발효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실지를 회복하고 수출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회장은 우리가 미국보다 먼저 비준해야 하는 이유로 “▲美보다 큰 한미 FTA에 따른 기대이익 ▲협정발효 지연으로 인한 FTA 경제적 효과 반감 ▲조기비준에 따른 美의회 설득 용이성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18대 국회로 연기돼 모든 일정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은 작년 9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현재까지 관련 상임위에 안건 상정조차 안 된 상황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세호 회장, 한국화섬협회 안영기 회장, 대한방직협회 김형상 회장,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등 섬유단체장과 전방 조규흔 대표, 덕우실업 이의열 대표 등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수십명이 참석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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